알함브라 궁전 (AL HAMBRA)

회교 예술의 극치를 이룬 아랍양식의 궁전은 크게 3지역으로 나뉘어진다. 성곽 외벽인 알카사바(AL CAZABA), 궁전, 여름정원인 헤네랄리페(GENERALIFE)이다. 알함브라(AL HAMBRA)는 아랍어로 빨간 성이란 뜻을 가진다. .


성곽 외벽인 알까사바는 그라나다로 이슬람인들이 거점을 옮기기 전부터 있었으나 여러 차례에 거쳐 궁전을 증,개축하면서 알카사바도 망루를 30개까지 늘렸다. 빨간 성이라는 이름은 이 알까사바의 벽담이 붉은 색을 띠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건축할 당시 불야성을 이뤘다고 해서도 붙여진 이름이다. 궁전은 1236년 그라나다를 중심으로 아랍인들이 새로이 나자리 왕조를 세우면서 건축됐다다. 헤네랄리페는 여름별궁이 있는 곳으로 아랍어로 '젖과 꿀이 흐른다'는 뜻이다.

알함브라 궁전 MON-SAT (SUMMER)9AM-8PM  SUN(WINTER) 9AM-6PM DAILY

NIGHT VISIT : TUE,THU&SAT (SUMMER) 10PM-MIDNIGHT , SAT(WINTER)8-10PM

 
Mexuar의 방

대사의 방으로 가기 전 쉬었다가는 신하의 방이기도 하고,천주교 세력이 들어와서는 성당으로 사용되었던 방.
알함브라 궁전 내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곳 중의 하나이다. 아랍식을 본 따 세비야식으로 타일이 장식되어있다. 원래 건축당시의 타일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아라야네스의 중정

중앙에 커다란 못이 있으며 그 양쪽에 천인화의 담이 푸르고 싱그러우며 야릇한 정적을 풍겨준다.
아랍건축의 특징은 정확한 대칭구조.

타지마할도 마찬가지이다(타지마할의 모델은 알함브라궁전). 물 속에 비쳐진 건축물의 모양마저도 정확하게 대칭을 이룬다. 사막에 살던 아랍인들은 생명의 근원을 물로 보았다. 다로와 헤닐의 두 강이 겹치는 곳에서 생명이 탄생한다고 믿었다. 이 곳 정원의 물은 3,400M의 산맥의 물을 수면의 낙차를 이용해서 모은 것이다. 지붕은 기와모양, 천장은 격자모양으로 아랍양식의 특징.
대리석에 코란에 나오는 내용을 음각 시켜 놓았으며, 아래 방에서는 여름, 위의 방에서는 겨울에 보냈다. 정원의 나무는 회양목으로 향수로도 사용하며 회교식 정원은 사각형이다.





대사의 방 (Salon de Embajadores)

왕의 공식 접견실. 뛰어난 아라베스크 무늬가 눈을 끈다. 이 넓은 방은 발코니에서 사끄라몬떼와 알바이신 일대가 바라보인다. 눈을 가린 외부 사신을 이곳으로 데려와 무릎을 꿇고 앉게 했다.천장은 8017개의 조각을 종유석모양으로 장식한 것으로 아랍인들의 우주관을 알 수 있는 태양과 별을 형상화한 것임.

벽면 대리석의 음각은 고대 코란의 내용이거나 권력자가 통치하는 정치적인 내용들이다.
나자리에 왕조의 마지막 왕 보압딜이 기독교 양 왕(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에게 도시를 넘겨주는 조약을 맺은 후 보압딜 왕의 엄마가 "선왕들이 지켜온 왕조가 끝내 너에게서 끝나는구나"라고 탄식했다는 자리이다. 이 방은 스페인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리.
1492년 1월 2일 그라나다를 점령하고 2개월 후 이사벨 여왕을 비롯한 당시 스페인의 나라의 왕들이 이 장소에서 통합을 결의, 스페인 왕국이 탄생되었고, 또한 한달 후 이사벨 여왕이 콜롬부스에게 항해 지원금을 주기로 허락한 곳이다.



아벤세라헤스의 방(Salon de los Abencerrajes)

16세기부터 이런 호칭으로 부른다. 혹은 '비극의 방'이라고도 부른다.

이 방에서 아랍의 귀족가문 아벤세라헤스가의 청년 36명의 목을 자른데서 명칭이 유래.(8명이라는 설과 34명이라는 설도 있다.)
전설에 의하면, 금남지역인 이곳에 귀족 집안인 아벤세라헤스가의 한 청년이 왕의 후궁과 눈이 맞아 접근하다가 목이 잘렸는데 그 잘린 목을 이 방의 분수에 3일간 둘러 놓았고 그 피가 사자의 분수에 뻘겋게 흘러내렸다고 한다.
그들이 첫 키스를 나눈 나무가 화장실 쪽 우측에 있는데 타일로 그 설명이 적혀 있으며 그 장소에서 그 나무를 만지면 사랑을 이룬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전설이며 문학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하고는 역사적 사실은 약간은 다르다. 원래 아벤세라헤스가는 그라나다 왕(술탄)을 지키던 근위대에 종사하던 가문으로 아랍의 귀족이었다. 그러나 물레이 하산(Muley Hassan)왕(보압딜의 아버지) 시절 또 다른 귀족가문인 제그리에스가와의 권력 투쟁 속에서 희생된 것으로 대신들의 간언에 넘어간 하산 왕이 아벤세라헤스가의 청년들을 모두 목을 베어버린 것이다.

사자의 궁전(Patio de los Leones)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시키는 왕의 사궁으로 124개의 대리석 기둥이 받치고 있다. 이곳은 왕 이외에 남자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
'사자의 궁전'이란 이름은 분수대의 12마리의 사자석상에서 비롯된 것.(언뜻 보면 사자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이는 동물의 모습을 형상화하지 않는 아랍인의 특징 때문이다. 궁전이름은 기독교인들이 붙여놓은 것.)
정면 기와의 모습은 사막의 텐트와 비슷하다. 왕의 후궁들은 2층에서 살았다.
그라나다 양식이라고 부르는 아랍건축양식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3개의 방이 면해 있다.
나머지 방은 아벤세라헤스의 방과, 두 자매의 방, 왕의 방이다.

왕의 방(Sala de los Reyes) 혹은 정의의 방(Sala de la Justicia)

술탄이 향연을 베풀던 방.
천장의 그림은 나자리 왕조의 10명의 왕들을 나타낸 것이나 기독교인들이 그려놓은 것이다.(아랍인은 살아있는 형상을 그리지 않았음)
1492년 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왕이 보압딜로부터 그라나다를 넘겨받고 내려다보면서 처음으로 점심을 함께 했던 곳이라고 한다.


두 자매의 방(Sala de las dos Hermanas)

전설에 의하면 술탄이 기독교인 두 자매를 사랑해서 이곳에 데리고 있었다는 방이나 그냥 전설이고 사실은 술탄의 왕비가 거처하던 방.
두 자매의 방이라는 이름은 작은 분수 양쪽에 똑같은 대리석 판이 2장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시와 나자리 왕조의 왕 모하메드 5세를 칭송하는 내용의 글귀들로 음각 되어 있다. 모카라베라고 부르는 종유석 장식이 아름답다. 술탄의 눈에 앉아서 한 명씩 불러서 정보를 얻었다고한다.







목욕탕(아랍식 증기 사우나)

왕이 후궁들의 마사지를 받으며 목욕하던 방으로 왕이 후궁들과 목욕을 할 때 이 욕실 이층에서는 장님으로 구성된 악사들이 음악을 연주했다고 한다.
궁전을 빠져 나와서 물이 흐르는 소리는'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화야(FALLA)의 기타 선율을 탄생시켰다.

워싱턴 어빙의 방

1829년 스페인 주재 미국대사 워싱턴 어빙이 이 방에서 <알함브라 이야기>를 썼다. 그 때까지 이 방은 방치되고 고양이가 다니는, 폐허가 되다시피 했던 방이었지만, 워싱턴 어빙이 스페인 왕에게 건의하여 궁전을 복원하기 시작하였다.

 

포도주의 문

기독교인들이 알함브라를 점령하고 나서 이곳에서 소비되는 포도주를 저장하던 곳이 여기에 있었던 데서 '포도주의 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알함브라, 즉 '붉은 성'이라는 이름의 붉은 색이 포도주의 빛깔과 같다는 데서 이름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전자의 설이 확실하다.

알까사바

'성'이라는 뜻(A1-정관사, Cazaba-성, castle)으로 수비대들의 요새, 성채이다.

헤네랄리페(Generalife)

14세기 초 여름별장으로 조성되었으며, 지금의 모습은 1931년에 스페인 사람들이 다시 가꾼 것으로 예전엔 별궁만 있다. 정원은 네바다 산맥에서 녹아 내리는 눈을 이용한 분수와 초록 잎새들의 조화가 아름답다.








까를로스 5세 궁전(Palacio de Carlos V)

16세기에 알함브라 궁전의 한복판에 까를로스 5세가 지은 르네상스 풍의 궁전으로 떼어서 보면 아름다울지 모르나 알함브라 궁의 전체적인 조화를 파괴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궁이다. 이슬람인 들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해 외부는 알무아디아(베개)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으로 16세기 이태리 건축가 뻬드로 마츄가에 의해 약 150년간 건축되었다.

궁전 내 원형의 뜰에서는 옛날에 투우를 하기도 했고, 뜰 중앙에 서서 소리를 지르면 뜰 전체에 메아리가 울리는데, 설계자가 음향효과를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1층은 도리아 식 2층은 이오니아 식의 기둥은 기둥과 기둥사이에서 이야기하면 반대편에서도 다 들리는데 마치 깡통과 깡통사이에 실을 연결하면 들리는 것처럼 들린다.

현재 1층은 궁전을 발굴할 때 나온 기등, 타일등의 부속들과 2층은 그라나다 학파들의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금도 7, 8월에는 여름철 콘서트(성악)가 열린다.
원형의 뜰 모양은 사각형인 회교식 정원에 대한 반감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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