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거장 !!!! 안토니오 타피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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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타피에스(1923~)는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민족주의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처음 타피에스는 법률 학위 취득을 목표로 공부했다. 그러나 오랜 투병 생활 이우 그는 법률 공부를 청산하고, 그림 그리기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


대부분의 미술 공부를 독학으로 마친 그는 처음으로 동양철학에, 다음에는 막스 에른스트와 후안 미로, 파울 클레 같은 초현실주의 화가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1952년경 당대 유행을 선도하던 많은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타피에스는 구상적인 기반에서 벗어나 보다 추상적이고 현대적인 것에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십자가+R’은 이러한 후기 회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불교에 대한 믿음에 토대를 둔 이 그림은 흙과 돌, 모래를 뒤섞은 물감의 강한 임파스토에서 시작된 뒤 이와는 대조적인 훨씬 밝고 시적인 필치의 서예로 끝을 맺고 있다. 타피에스는 로버트 마더웰로부터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화가라 상찬 받은 바 있다.

1958년 그는 피츠버그 국제 미술상 최초의 수상자가 되었으며,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유네스코상과 데이비드 E. 브라이트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흙과 먼지, 돌 부스러기 등에 대한 타피에스의 지나친 집착이 제1,2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을 온 몸으로 관통한 화가의 성장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그럴 듯한 해석이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분명한 것은 물감과 재료를 다루는 그의 물리적 솜씨는 전 세대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 그 영향의 수혜자 중 최고는 단연 독일 화가 안젤름 키퍼일 것이다. 발췌=「명화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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