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 '까르멘'(carmen)

라리 0 564

리스트를 감동시킨 비제의 피아노 연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까르멘'을 모르는 이는 없다.
작곡가 비제(GEORES BIZET 1838~1875)의 이름이 원작자 메리메보다 휠씬 더 유명한 까닭도 그 때문이다,
비제는 생-상스 보다 세살 아래였으며 그 천재성은 생-상스를 앞지르고 있었다.
그는 불과 10세에 빠리 음악원에 입학했고 14세때에는 피아노로 1등상을 받았다.

메리메의 원작을 수정을 가하여 더욱 극적으로 다양하게. 원작에는 없는 미카엘라라는 호세의 가련한 약혼녀를
등작시키고 마지막 부분의 카르멘이 살해되는 장소가  산속이지만 화려한 투우장 입구로 옮기는 등, 그 밖의
줄거리와 장소,등장인물의 성격등을 갖가지로 고친 끝에 1874년에 겨우 완성을 하여 무대 연습에 들어갔다.
연습 중에도 '히바네라'며 '투우사의 노래'같은 곡을 작곡 삽입하는 등 오페라를 초연할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았다.

줄거리
제1막
낮익은 전주곡으로 막이 오르면 스페인의 세빌리아의 거리이다.
연초 공장 앞의 광장이 보인다. 한쪽에는 공장 입구가. 그  맞은 편에는 위병소가 있다. 모랄레스 하사를 비롯한 몇몇
위병들이 지나가는 사람을 바라보고 수작을 나누고 있을 때  시골 처녀 미카엘라가 약혼자인 돈 호세 하사를 찾아온다.
그러나 호세는 더 있어야 온다는 말을 듣고 돌아간다.
이윽고 돈 호세의 분대가 어린이들에 둘러싸인 채 등장하여 위병 교대를 한다.
호세는 모랄레스로부터 젊은 아가씨가 만나러 왔다는 말을 듣는다. 얼마 후 .....


원작자인 메리메(PROSPER MERIMEE 1803~1870)는 문학 뿐 아니라 신학,점술,사학,고고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며
'까르멘'과 '꼴롱바'가 대표작이다. 1845년 출판한 소설 '까르멘'은 그가 살았을 때는 별로 화제에 오르지 못하고
그 자신도 설마 이 작품을 토대로 한 오페라가 전세계를 석권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메리메는 자유분방한 삶을 신조로 삼는 짚시 여자 까르멘 이라는 인간상을 창조했다는 데에 있다.
'살결은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구릿빛에 가까웠다. 눈은  사시안이지마 크고 둥그랬다.입술이 조금 두터운 편이나
모양은 단정하며 희고 가지런한 이를 언뜻 그 사이로 드러내 보였다. 머리칼은 조금 굵다.

그러나 새 깃털 같은 푸른빛이 감도는 광택을 가지고 있었다'
또 이렇게 묘사를 하고 있다.
....야릇한 야성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얼핏보기만 하고도 놀라 어쩔 줄 모르게 되고 그 후로도 절대로 잊을 수가 없는 그런 모습이다.
특히 그녀의 눈동자는 정욕적인 동시에 사나운 표정을 갖추고 있다.

그 후 나는 사람의 눈초리에서 그러한 표정을 다시 본 일이 없다.
그야말로 피와 모래의 나라, 정열의 고장 스페인의 여자다운 야성미 넘치는 매혹적인 카르멘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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