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의 ‘엘 까프리쵸’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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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작품은 바르셀로나 지역 외에 여러 다른 도시에서도 발견할수 있다. 그 중 한가지가 바로 엘 까프리쵸(El Capricho, 1883~1885)이다.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뜻은 ‘변덕쟁이’이다. 웬지 가우디와 잘 어울리는 이름인 거 같다.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 내고 고집하며 완벽을 추구했던 천재 건축가인 그에게 딱 맞는 별명 같기도 하다.

이 건물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성한 자연경관의 멋진 조화로 알려진 깐타브리아(Cantabria) 지역의 코미야스(Comillas)에 위치해있다. 가우디의 건축물들 중 그리 이름이 많이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 그의 건축 디자인들 중에서도 이가 튄다는 말이 있으니, 처음 와 본 사람들도 "이게 정말 가우디 건축 맞나?" 하고 내심 놀래는 일도 적지 않다. 하지만 가우디의 새로운 예술세계를 감상하다보면 그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군데 군데 찾아낼수 있다.

옛날 ‘엘 카프리쵸’건물 근처엔 후작이 살었던 궁전이 있었는데 후작의 가족인 막씨모 디아즈 데 키하노(Máximo Díaz de Quijano)가 그 근처에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는 집을 부탁하게 되고 후작은 가우디에게 여름별장식의 건물디자인을 맡기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가우디는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면서 그 만의 환상과 건축술의 현대시각을 조화시키게 데 집중하게 된다. 건물은 2 가구가 있는 1층과 차고 및 화장실이 있는 지하실로 되어있다. 지금 현재 지하실은 가우디 기념품 가게로 쓰여지고 있다. 입구에서 볼수있는 4개의 기둥 위쪽을 보면 건물 전체 스타일과는 다르다 싶은 탑이 세워져 있다.

건물은 이미 장식된 세라믹 조각들과 갈색의 벽돌로 지어졌다. 거기엔 철망도 보이는데 특히 발코니와 베란다의 손잡이 부분에서 볼수있는 철조 디자인은 아주 독특하다.

변덕! 건물이름을 되세기면서 어디에서 그 이름을 나온 것일까? 하고 찬찬히 둘러본다. 비현실적으로 표현된 선들이 보인다. 이것은 꼭 규칙을 깨면서 다양한 리듬을 연주해 내는 어떤 음악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것 같기도하다.

타일작업형태나 해바라기모양으로 반복 장식된 독특한 원형모양의 탑을 보면 서반아아랍풍스타일을 적응 시킨것 같기도 하다. 완전히 새로운 장식효과를 만들어 내며 도입된 신고딕양식 스타일과 다량의 철조디자인들이 멋진조화를 만들어 내고있다.

지금 현재 이 건물은 고급 대중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여러나라 음식을 즐길수 있고 멋진 인테리어를 감상할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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