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대의 음악

현대 음악은 한 작곡가의 스타일이 다른 작곡가와 대단히 다르기 때문에, 지난 시대에 한 것 같은 일반적인 평가는 불가능하다.그러나 이런 불가능을 접어 두고 이야기한다면, 현대 작곡가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은 그들의 경향이 실험적이라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실험이란 과학적이라는 뜻이다. 즉 새로운 관계, 새로운 음, 그리고 결국에는 새로운 실체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재료들을 모험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20세기에 들어서자 낭만 시대의 음악에 대한 반발이 불가피했다. 이고르 스트 라빈스키(Igor Stravinsky)는 그 중 한 사람이며 신고전주의로 불리웠는데, 즉 고전 시기에 갖고 있었던 절제.중용.명료로 되돌아가기를 바랐다. 동시대 작곡가들의 또 하나의 관심은 민속음악인데 벨라 바르토크(Bela Bartok), 빌라 로보 스(Villa-Lobos)음악이 그런 경향을 반영한다. 현대 작곡가들은, 바로크 시대에 갖고 있던 그런 종류의 자유로움으로 자기 작품을 연주하길 기대하지는 않지만, 연주자는 어느 정도의 '시적 파격 어법'은 태어나면서부터 갖고 있는 강점이라고 연주의 자유를 정당화 할 수 있다.

 

현대의 기타음악

타레가, 료베트, 퓨홀과 다른 6명의 음악가들은 세고비아(Andres Segovia)를 선두로 하는 현대기타의 부활의 기반을 마련해준 셈이 되었다. 세고비아에게 남아있는 것은 오직 그들이 뿌린 수확을 거두어들이고 나아가 20세기의 새롭고도 매혹적인음을 가진 기타에게 독자적인 지위를 마련하는 일 뿐이었다. 세고비아는 1890년 2월28일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하엔의 리나레스에 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선생이자 학생인 독학의 길을 걸었다. 그 는 타레가의 교본과 연습곡을 포함하여 여러 교본과 연습곡을 통해 스스로 익혔 다. 또한 그는 타레가의 음악을 매우 잘 연주하였는데 타레가처럼 기타의 영역 과 레파토리를 넓히는 것에 기본목표를 두었다. 세고비아는 마드리드의 유명한 기타제작가 라미레즈(Manuel Ramirez)로부터 첫번째의 기타를 선사 받았을 때 "나 는 어떤 혜택이나 명예를 바라지 않고 자신이 사랑한 악기를 위해 살며 어려움을 이겨냈던 성인, 타레가를 따르는 것이 나의 임무로 삼았다"라고 말했다. 세고비아는 1916년 데뷔를 마드리드의 가장 유명한 연주홀인 아테네오에서 가졌고 1934년 파리 데뷔 후 세계각국을 다니면서 수많은 연주를 가졌다.

 

 한편 대 학에 출강하여 제자양성에 힘썼으며 레코딩도 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밀란, 무 다라등의 비우엘리스트의 음악, 비제의 우아한 음악, 소르와 파가니니의 낭만적 인 작품, 로드리고와 빌라로보스의 현대작곡가들의 곡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가혹한 연습에 견딜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음악연주가를 바라지 말라"는 그 자신의 말과 같이 시찌프스의 망상을 현실의 기적으로 보여주었다. 정말 세고비 아는 Apollo나 Orpheus이래 신화 이상을 창조한 거장으로서, 금세기를 못넘기고 1987년 6월 3일 94세를 일기로 눈을 감은 기타 역사상 최고의 은인이다. 그는 예술 악기로서 기타가 큰 연주장에서 연주는 물론, 많은 작곡가들- 빌라 로보 스, 로드리고, 폰세, 마넨, 토로바, 투리나, 듀아르테, 부라우어, 테데스코,탄스만 등 -이 기타 작품을 내게 했다. 하지만 전위음악, 실험주의 음악은 거의 받아들이지 않으며 전통주의를 고수했다.

 

레파토리 또한 중세에서 현대에까지 넓혔을 뿐만 아니라 바하, 쇼팽, 슈만, 멘델스존 등의 작품들을 편곡해 기타화 하였다. 그리하여 이제는 순수주의자들도 그가 편곡한 바하나 헨델의 작품을 긍 정하고 있다. 바하의 샤콘느 같은 곡은 기타연주가 바이올린독주보다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또한 1000여회 이상의 연주와 <음계연습>, <교칙본>, <자서전>,40여장이 윗도는 디스크 출반, 세계 여러 곳의 마스터 클래스로 넓게 보급시켰다. 더우기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유명 음악원과 대학에 기타를 정규 전문과로 넣어 제자들과 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약속받게 했다. 그리고 그의 출현은 많은 신세대 기타리스트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주었다.

 

20 세기 제2의 기타 황금기는 세고비아를 정점으로 또 후광에 힘입어, 그가 죽은 지금에도 많은 기타 아티스트들이 춘추전국의 군웅들처럼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 대표로서 첫째로 예페스(Narciso Yepes)를 꼽을 수 있다. 세고비아 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그는 현재 60세가 넘었어도 10줄, 6줄 기 타아 및 류트로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곡을 정확히 소화 연주하고 있다. 한편 줄리안 브림(Julian Bream)은 존 윌리엄즈(John Williams)와 함께 영국 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로 몇 년전 교통사고로 팔 신경이 완전치는 못해도 여전 히 독특한 해석과 아고긱한 연주를 하고 있다. John Williams는<스카이>라는 Rock기타 그룹과 함께 1년에 3달동안 합류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둘은 인간적으로 그리고 같은 연주자로서 긴밀한 우정을 여러해에 쌓아온 연주자들이다. 이들이 각기 독주자로 활약하는 틈틈히 서로 화음을 맞춰 조인트 리사이틀을 갖기 시작한 것은60년대 초반이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은 70년대까지 계속 이어져 급기야는 RCA사를 통해 듀오앨범을 만들게 되었다. 이들이 만든 최초의 듀오 앨범 (줄리안 & 존)은 '73년 미국의 그래미상 을 받는 등 평론가와 애호가들로 부터 고루 호평을 받았다. 또 플라멩코로 시작해 클래식 기타까지 연주 및 많은 디스크를 내놓은 로메로 스(Los Romeros)중 페페 로메로(Pepe Romero)는 가장 뛰어난 연주자로서 가장 매끈하고 크리스탈과 같은 음으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위에 적은 최정상급이외도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왔고 기타아 보급에 공이 컸 던 베렌트(Siegfried Behrend), 베네주엘라 출신 디아즈(Alirio Diaz), 부인인 프레스티(Ida Presti)를 잃어 외짝이 된 라고야(Alexandre Lagoya) 역시 무시못 할 대가들이다. 이어 좀 젊은 쿠바의 브라우어(Leo Brower),남미의 산토스 (Turbio Santos), 이탈리아의 길리아(Oscar Ghiglia),페페의 동생 앙헬 로메로 (Angel Romero), 세고비아가 총애했던 파크닝(Christopher Parkening)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그리고 여류 기타리스트들로는 손톱없는 연주로 유명한 타라 고(Renata Tarrago), 발커(Luise Walker), 보이드(Liona Boyd), 아르츠(Alice Artz), 이스빈(Sharon Isbin) 그리고 우리나라에 여러차례 다녀간 랜돌프(Lauri Randolph) 등이 있다. 한창 인기가 오르고 있는 기타리스트로는 체코의 젤렌카(Milan Zelenka)와 <기타 리뷰>지에서 디스크를 내준 세르지오(Sergio)형제, 보넬(Carlos Bornell), J.Byzantine, Mario Escudero,페르난데스(Eduardo Fernandez), 피스 크(Eliot Fisk),러셀(David Russel), 바루에코(Manuel Barrueco), 라모스 (Manuel Lopez Ramos), 실버만(Stanley Silverman), 샤이트(Karl Scheit), 토레 (Jose Rey de la Torre), 독일의 11현 Guitarist 죌셔(Goran Solscher)등을 들 수 있겠다. 한편 불모지와 다름없는 동양권에서는 야마시타(Kazuhito Yamashita), 후꾸다(Shinichi Fukuda) 등 일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야마시타 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빠른 왼손과 핑거링으로 교묘한 왼손 운지 그리고 오른손 새끼손가락까지 많이 사용해 기타를 더욱 더 현란스러운 음채색으로 그려놓고 있다. 이러한 점은 어느 누구의 추종도 불허하며 그 기교에 감탄할 뿐이다. 경험과Know-how의 축적이 더욱 더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끝으로 국내의 기타붐을 이끌고 있는 기타리스트들을 살펴보면 허병훈,문풍 인, 유민선, 이용수, 오승국, 배철희, 김명표, 박윤관, 김금헌, 정진덕 등 프로 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아마추어의 노력이 돗보이는데 박여성과 이중기(고 대), 강혁(연대), 이미 프로로 데뷔하여 연주활동중인 신경숙(이대), 최병택(서울대 치대), 홍성각과 황익호(서울대), 김기수와 최성우(경희대), 송요권(성대)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 밖의 많은 현재의 젊은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의 끊 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기타계의 전망은 상당히 희망적이다.

 

제공:최경연

 

자세한 정보보기 http://www.spainmu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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